“울산형 상생 일자리” 대책 추진키로...
울산지역 4대 주력 산업별 3.20 비철금속 업종부터 산업별 네트워크 회의 개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김종철)과 울산시청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의 울산 4대 주력 산업별 특성을 반영하는 “울산형 상생 일자리 대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3.20 비철금속 업종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울산형 상생의 일자리란 노조가 있는 대형 제조업사업체와 협력업체가 긴밀히 관계를 맺는 울산지역의 산업생태계를 반영하여 대형원청 스스로 상생의 협력적·생산적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더불어 원청이 협력업체의 산업안전보건, 일·생활 균형 등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상생의 노력을 기울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19.3.20 비철금속 산업의 노사정 관계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간담회에서는 상생의 협력적 노사관계, 원청·협력업체 간 상생의 산업생태계 구축, 양질의 인력 확보 및 유지 관련 현황을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비철금속 산업계에서 고려아연(주), LS-Nikko동제련, ㈜풍산, 울산알루미늄(주)의 울산공장장들이, 노동계에서는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이준희 의장, 한국노총 금속노조 남재환 의장이, 경영계에서는 울산양산경총 이상만 부회장이, 전문가로서는 울산대 김성훈교수(울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 산업단지공단 박동철 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김종철 지청장은 "최근 울산지역은 주력사업 침체로 전국 최고의 실업률과 취업자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고용노동부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울산형 상생 일자리 대책이 울산의 산업위기와 고용위기를 극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노경 울산광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 산업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비철금속 일자리 네트워크 간담회를 첫 시작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울산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울산/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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