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이채익 호 순조로운 항해 이어간다
세계 3대 액체화물 중심향 도약 글로벌 허브항 구축 10대 과제 선정 작지만 강한 공사 표방, 울산항 세계 초일류 항만, 친환경항만으로 정착

세계 3대 액체화물 중심향 도약 글로벌 허브항 구축 10대 과제 선정
작지만 강한 공사 표방, 울산항 세계 초일류 항만, 친환경항만으로 정착
울산항만공사(UPA·사장 이채익)가 지난 2007년 7월 5일 민간경영시대를 표방하며 공식출범한지 2
년도 채 되지 않아 흑자경영으로 확고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특히 울산항만공사의 새로운 선장으로 나선 이채익사장은 취임 이후 울산항을 세계 초일류 항만, 2
1세기 동북아액체물류 중심항만, 친환경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밤낮없이 현장을 발로 뛰며 동분
서주한 결과 최근 '액체화물'이 점차 늘어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오는 7월 '울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의 개장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울산항을 '컨'중심항으
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목표에 전혀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UPA는 올해 10대 중점과제로 ▲세계 3대 액체화물 중심항으로의 도약 ▲글로벌 허브항 구축을 위한
인프라 확충 ▲부두기능 재배치와 울산항 경쟁력 제고 ▲항만 마케팅 및 포트 세일즈 강화 ▲효율성
향상을 위한 항만운영시스템 개선 ▲경영효율화를 위한 창의적 변화와 실현 ▲책임경영에 의한 생산
적 조직문화 정착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울산항 만들기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파트너쉽 구축
▲해운,항만 비즈니스센터의 차질없는 건립 등이다.
UPA 이채익 사장은 지난해 12월 15일 항만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국내 주요항만을 둘러보는 등 벤쳐
마킹을 통한 선진항만경영 도입을 위해 항만업,단체를 방문했으며 3개 PA와 ‘컨’공단 합동워크
숍개최를 주최하는 등 울산항 발전을 위한 제반 기틀을 잡아가고 있다.
이채익 사장은 울산항만공사를 작지만 강한 공사로 경영효율을 극대화해서 지역과 국가 경제에 기
여하는 항만 공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 먹혀들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이 사장은 울산항만공사 전임직원과 일심동체가 돼 유관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해 울산항이 21
세기 동북아 액체물류 중심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고해도 과언
이 아니다.
이에 따라 사업 구상을 통해 ▲울산항을 경쟁력을 갖춘 특화 항만으로 성장 ▲조직의 내실화 및 효
율화 ▲항만개발의 적정성 고려 ▲질 높은 항만행정서비스 제공 ▲화물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 강
화 ▲클린항만, 저탄소녹색항만 조성 ▲울산항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항만으로 성장 등을 적극 추
진하고 있다.
게다가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울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적화물 감소를 타개하기 위해 이번달 말 신항남방파제(5만톤 2선석)에 선박을 접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운항만비지니스센터 입주희망업체는 무려 30여개에 달하고 있을 정도다.
지난 2월 울산항을 통한 액체화물 처리 물동량은 1천220만1천t으로 작년 같은 달의 1천37만2천t보
다 17.6% 증가했으며 지난해 영업실적을 결산한 결과 총 매출 493억원, 당기순이익 185억원을 기록
하는 등 괄목할만 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대해 이채익 사장은 2년 연속 흑자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에는 보다 안정된 재무구조를 바탕으
로 항만시설 확충과 항만운영 효율화에 매진해 울산항을 세계 3대 액체화물 중심항만으로 발돋음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3대 액체화물 중심항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본방향으로 액체화물 저장탱크 및 접안시설의 지속
적인 확충으로 액체화물 중심항만으로서 특화 발전, 액체 환적화물 기반 확충 및 역량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의 울산 유치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행정력을 집중
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허브항 구축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지역 대형 프로젝트와의 연계 발전을 위한 항만
인프라 적기개발, 통항 안전 확보 및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항세 확장 등으로 총 1조989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1년까지 신항 및 배후단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부두기능 재배치와 울산항 경쟁력 제고에 부두기능 재배치 및 특화 운영으로 항만운영의 효율성
제고, 노후항만시설 리모델링으로 부족한 항만시설 확충 및 개발비용 절감, 원활한 항만운영을 위
한 항만역무용 소형선 계류지 확충 등이다.
항만 마케팅 및 포트 세일즈 강화에는 컨테이너화물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 및 포트세일즈 본격
화, 세계 3대 액체화물 중심항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 강화, 다채널을 통한 의견수렴과 정책반
영으로 울산항 장기 발전 도모, 항만견학 등 현장 체험을 통한 울산항 운영에 대한 이해와 참여 확
대 등이다.
효율성 향상을 위한 항만운영시스템 개선을 위해서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서비스 질
및 만족도 향상, 항만운영 체제개편으로 이용자 편의 및 생산성 증대, 항만시설 개선 및 장비 현
대화로 항만 고효율화 도모, 비산먼지 저감 및 청소체계 개선 등을 통한 클린항만 조성이다.
경영효율화를 위한 창의적 변화와 실현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의 차질없는
추진, 재무구조의 합리적 개선을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 신규사업 발굴 등 예산규모 확충을 통
한 고부가가치 항만 육성, 분기단위로 결산을 시행하여 재무정보 공시로 투명경영 향상에 초점을 맞
추고 있다.
책임경영에 의한 생산적 조직문화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책임경영 및 윤리경영 실천을 통한 기업 시
민으로서의 역할 강화, 조직역량 강화 및 친절서비스 체질화를 위한 교육훈련 확대, 능력과 성과 중
심의 평가시스템 구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명나는 직장 조성과 건전하고 생산적인 조직 풍토
확산에 심혈을 기울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울산항으로 만들기위해서는 울산항의 경제적 중요성과 미래 비전 홍보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항만으로 정착,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를
개최해 지역사회 속의 울산항 구현, 적극적인 봉사와 나눔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 완수 등이다.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기본방향으로는 울산시, 시의회 등 지자체, 국토부
및 지방청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원활한 사업추진 및 현안과제 해결, 지역 해운, 항만관련
단체와의 화합과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해운, 항만 비즈니스센터의 차질없는 건립의 일환으로 해운항만업무의 원활한 지원과 친수공간 등
각종 편의 제공을 통한 항만지원 기능 강화, 항만 중심지역에 항만행정타운을 조성하여 지역 활성
화 제고와 항만이용자에게 One-Stop 서비스 제공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M10 정박지 재사용 추진과 관련해서는 SK원유부이 이설에 따른 해상환적 정박지(M9,
M10) 폐쇄(‘08. 3.)로 인한 환적물량 이탈로 경제적 손실 발생 및 선박의 중국 이전이 우려됨에
따라 M10정박지 운영 전에 예상문제점 및 안전대책 등 선안전 확보를 위한 재협의(울산항만청,
SK, 도선사 등), 신항 남방파제 내측 T/S계류지(5만톤 2척, 5월말 준공) 운영과 연계해 탄력적
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UPA 이채익 사장은 "세계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항만이 위기일수록 공격적인 마케팅
을 벌어야 한다"며 "그간 울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의 화물 유치를 위해 일대일 집중세일즈, 대형
화주와 선사간의 주선 등을 통한 타켓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터미널
의 본격 개장과 활성화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UPA는 터미널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항만기관 및 업·단체가 참여한 '화물유치추진기획단
'을 구성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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