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내부회계관리시스템 구축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오는 5월부터 3개월 동안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내부회계관리시스템' 구축하고 안정화 기간을 거쳐 11월께 업무에 활용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기타공공기관인 UPA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및 감사인의 검토의견 제출의무가 없지만, 내년에 공공기관 지정이 예상됨에 따라, 회계정보의 작성 및 공시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관련법규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제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UPA에 구축되는 내부회계관리시스템은 각 조직 단위별로 내부통제 수준을 비교·분석하고, 취약점을 점검하여 △회계 및 공시내용의 투명성 확보 △공공기관 회계관련 법규의 요구사항 충족 △조직내 재무 위기관리 및 통제문화 확산 등에 역점을 두고 진행된다.


UPA관계자는 “회계정보의 작성 및 공급 측면에서 신뢰성 및 투명성을 높이는 개선방안 중 하나로 꼽히는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내부회계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는 한편 기업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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