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새로운 명물이 생긴다

울산항만공사, 야간입출항 지원위한 시설 대폭 개선

울산항 새로운 명물이 생긴다


울산항에 새로운 명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는 온산항과 신항 남항지역에 입출항 하는 선박의 야간항행을 지원하기 위하여 4월경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중앙방파제 연결 교량에 LED 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야간항행 지원 기능외에도 울산항의 야간 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UPA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UPA는 지난해 신항 남방파제와 범월갑 방파제, 동방파제에 LED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입출항 확대에 기여하였고, 울산본항 3~4, 6~7부두의 곡각지역과 석탄부두 모서리에도 LED 조명을 설치하였다.


또한 UPA에서 지난해 7월 LED 조명을 설치한 울산본항 곡각지역은 두차례 실시한 야간 승선점검 때 시인성이 뚜렷하지 못함을 발견하고 지난 12월 LED 조명을 1면 2개에서 10개로 대폭 추가 설치하여 야간항행 안전을 대폭 확보한바 있다.


더불어 선박 안전항행을 위하여 8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대대적인 준설을 계획하고 현재 용역 발주중에 있으며, 올 2~3월중에 두차례 정도 업.단체 의견을 수렴하여 준설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UPA 박종록 사장은 “항만운영효율화을 위한 각종 시설투자를 적기에 실시하여 울산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물류비 절감과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