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변천과정을 담은 역사서 발간

UPA, 시민과 함께 읽는 울산항의 역사 출판기념회 개최

울산항 변천과정을 담은 역사서 발간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이채익)는 16일 오전 주봉현 울산광역시 정무부시장, 한홍교 울산지방해양항만청장, 박태완 중구의회의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울산항 변천과정을 담은 역사서 「시민과 함께 읽는 울산항의 역사」출판기념회를 개최하였다.


울산항의 국제무역항 지정 47주년에 발간된 이 책은 울산의 역사를 울산항의 발전과정에서 총체적으로 상상해 본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총 4장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삼국시대의 대일 해상교통에 대한 내용부터 현재 세계 4대 액체물류 중심항으로서 울산항의 위상까지 시대별로 상세히 서술하여 울산항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이 보다 쉽게 울산항에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울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보다 다양한 관심과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UPA에서 약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출판되는「시민과 함께 읽는 울산항의 역사」는 국내의 사료가 부족하여 일본의 국립공문서관, 국회도서관 등을 직접 방문하여 자료를 수집하는 등 가능한 사료에 근거하여 집필되었다.


UPA 이채익 사장은 출판기념회에서 “이 책이 울산항의 지난날을 돌이켜 보는 거울이 되고, 미래를 밝히는 등대가 되어 새로운 도약의 역사를 창조하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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