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그린포트 로드맵 그린다“

울산항만공사(UPA)는 항만개발과 운영 전반에 걸쳐 녹색항만 정책의 국제적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울산항이 녹색항만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울산항 그린포트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에 다르면 최근 국제 환경 규제의 강화로 모든 선진국과 개도국, 국내 각 산업분야 참여하에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국토해양부의 그린포트 구축 종합계획 수립(‘2010.07) 이후 국제선박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률을 연차적으로 강화하여 2015년 10%, 2020년 20%, 그리고 2025년에는 30%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추진할 예정으로 있어, 울산항의 온실가스 감축 등 그린포트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과 액션플랜을 마련하여 중장기적 관점에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울산항 그린포트 추진전략 수립 연구용역은 해양(항만) 환경관리를 위한 울산항만공사의 역할과 범위를 설정하고 외국항만 및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추진 현황과 IMO 등 국제기구에서 선박에 대한 배출 규제사항 등을 조사하여 그린포트 추진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먼저 확인한다. 다음으로 저탄소.에너지 고효율 항만 구축을 위해 울산항의 항만운영 및 물류수송체계에서의 온실가스 배출구조와 발생량을 산정하고 온실가스 감축 Item 발굴과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선박.하역장비 및 하역시스템 개선, CO2 감축 친환경 수송체계, 신재성 에너지원 도입 효과분석과 세부 실행방안을 구체화 한다.
또한 녹색으로 지속가능 발전이 가능한 항만 구축을 위해 울산항의 화물 취급실태와 문제점을 도출하여 대기/수질 등 환경관리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본항 부두 기능재배치 및 신항 개발시 그린포트 구축을 위한 그린항만 모델을 집중 조명하는데 7개월간 용역을 진행한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울산항이 지향할 그린포트 중장기 로드맵을 확정하고 단계별 실행가능한 액션플랜과 실행체계 등 후속계획을 수립하여 울산항이 동북아 액체화물 중심항으로서의 대내외 경쟁력 향상과 녹색성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울산항에서의 배출탄소 저감과 친환경 항만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녹색항만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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