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관계부처 합동 항만보안실태 점검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이채익)는 울산항의 항만보안 현장실태를 파악하고 항만보안기관간 상호역할 정립과 유기적인 보안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항만보안실태 점검’을 오는 14일 부터 이틀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법무부, 관세청에서 각 1명씩 2개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총리실 주관 ‘국제범죄 대책위원회’에서 제시된 ‘항만 국경관리 종합대책’ 수립에 따른 것으로 6월 13일 동해, 속초항을 시작으로 7월 15일 까지 5주간 국가보안목표시설 지정항만, 접경지역 항만 등 국내 21개 항만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인원 적정배치 여부 및 근무 장소 등을 점검하는 항만보안 인력관리 실태 점검과 종합상황실 설치 여부 및 시설.장비 관리실태, 자체 항만보안계획 이행 실태, 항만보안기관간 협력체계 실태 등 항만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UPA 이채익 사장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각 항만을 중요도에 따라 분류하고 보안상 미흡사항은 즉시 대책을 마련하는 등의 후속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안전한 울산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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