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2013년 조도보강 공사 시행
울산항 입출항 및 하역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 효과 기대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하역작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항만이용자의 야간보행 편의를 위해 금년 4월 말부터 7월 말까지 ‘2013년 울산항 조도보강공사’를 실시한다.
울산항 조도보강은 본항 9개부두의 하역작업용 조명등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연차적으로 실시하며, 총 사업비는 약 31억여원이다. 금년에는 약 4억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본항 2부두 조명탑 5기의 나트륨등을 LED투광등 125개로 교체한다. 교체 완료 시 2부두 1,2번 선석 에이프런의 조도가 기존의 30~40룩스에서 70룩스 이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항만 부두 조명을 LED로 교체 시 기존 나트륨등 대비 평균 수명이 5배, 조도는 3배 가량 향상되며, 전력소비는 30%이상 절감된다.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 “2013년 조도보강공사로 울산항의 야간 항만하역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UPA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도환경 개선을 통해 야간작업 효율성 제고 및 안전사고 방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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