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태화강 바지락 봄 조업 위한 개해제 열려

울산태화강 바지락 봄 조업 위한 개해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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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3시 30분 태화강하구 바지락물양장에서 2015년 봄 바지락 조업을 위한 개해제가 열였다.


울산태화강자율어업계 개해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환ᆞ신원수)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정갑윤 국회부의장, 이채익 국회의원, 박영철 시의회 의장, 안수일 남구의회 의장, 남구의회 의원 5명, 단체장, 어민 등이 참석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정갑윤 국회부의장, 이채익 국회의원, 박영철 시의회 의장, 안수일 남구의회 의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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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해제는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바다를 여는 의식으로 고사와 살풀이 풍년가를 부르며 용왕님께 기원하는 행사이다.


태화강바지락 어장은 87년 조업중단 이후 26년만인 작년에 채취가 재개됐다.명촌교 입구 부터 현대차 수출 부두 앞까지로 면적은 146ha이고 연간 800t의 채취로 24억원 정도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울산수협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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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바지락은 70년대까지 전국 바지락 종패(씨조개)의 60~70%를 공급한 울산명품 해산물로 인기가 있었다.


이곳 어업계는 어민 33명이 일하고 있어 상당한 소득원으로 기대되고 수협을 통해 출하된다. 태화강 바지락은 옛 명성을 찾아가고 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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