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최초'울산항 마린센터'건축물 1등급

고효율 인증자재 사용·신재생 에너지 이용으로 에너지 소비량 획기적 절감

울산최초'울산항 마린센터'건축물 1등급





울산항만공사 사옥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의 신사옥인 “울산항 마린센터”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울산시내 건축물로서는 최초로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본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건물에너지 효율 등급 인증제는 5개 등급으로, 2단계(예비인증, 본인증)에 걸쳐 진행되며, 예비인증 단계에서는 건물 설계시 설계도에 의한 에너지성능 평가를 하고 본인증에서는 건물 입주시 최종설계도와 현장실사를 거쳐 에너지성능을 평가하게 된다.


울산항 마린센터에는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조명과 지열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 등 신재생 에너지 사용과 고효율기기 사용, 건물 단열강화 등으로 일반 건축물에 비해 최대 50% 정도 에너지소비량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울산지역에서 공기업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에너지효율 향상 및 에너지 비용의 절감은 물론, 자연자원을 최대한 이용한 친환경 건축물로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 마린센터는 남구 매암동 180번지에 지하 2층, 지상12층, 연면적 13,150㎡ 규모로 지난해 12월 30일 준공하여 올해 2월 6일부터 업무를 개시 했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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