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예술고, 고교학점제 맞춤형 공간 새 단장
- 전시 등 복합 문화 공간, 휴게실, 자습실 등 교육 공간 마련

울산 울주군 울산예술고등학교(교장 황기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고교학점제 목적에 맞는 교과교실제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이다.
울산 유일의 예술 계열 일반고인 울산예술고는 다양한 전공 수업의 특성을 고려해 공간을 세분화했다. 복합 문화공간과 전공별 실습실, 영상 매체 시설, 학생 휴게실과 자습실 등을 새롭게 마련해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학생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수업 간 유기적인 연결을 고려한 설계로 유연한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공간 조성은 사용자 중심의 교육 공간을 마련하고자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황기태 교장은 “예술 계열 고등학교로서 전공별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실습 공간과 창작 환경 마련에 중점을 뒀다”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개성과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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