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 남방파제 시민들에게 개방

친수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 방파제, 울산의 새로운 명물 탄생

울산신항 남방파제 시민들에게 개방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친수시설을 갖춘 울산신항 남방파제가 8월 9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이 된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이채익)는 친수시설 개방에 따른 관계기관과의 합동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친수시설 운영사업자(해울이 해상관광)가 울산해양경찰서로부터 유선사업 허가를 받음에 따라 8월 9일부터 며칠간의 선박(유선) 시험운항을 거친 후 오는 주말(8월 둘째주)부터는 본격적인 개방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15˚정도 기울어진 일명 ‘피사의 등대‘가 있는 울산신항 남방파제는 지난해 6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낚시터와 공연장 등 친수시설을 갖추어 준공되었으며, 총 연장 2.1㎞ 중 액체화물 해상환적부두 구간을 제외한 약1.1㎞ 구간을 일출전 30분부터 일몰전까지 개방하고 야간에는 개방이 통제한다


친수공간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동 장생포부두에 위치하고 있는 유선선착장에서 유선사업자(해울이 해상관광, 이용문의 052-258-2113)가 운영하는 선박을 이용하여야 하며, 낚시어선 등 일반선박은 울산항 특성상 대형유조선 등 일반화물선 운항이 빈번한 관계로 일체 출입이 금지된다.


UPA 이채익 사장은 “울산신항 남방파제가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해 사랑받는 친수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