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취약노동자 건강증진센터’개소

기초검진실, 상담실 등 갖춰 취약노동자 건강권 확보위한 구심점 역할 담당

울산시‘취약노동자 건강증진센터’개소

지역 내 취약 노동자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운영 및 작업환경개선 등을 지원하기 위한 ‘울산시 취약노동자 건강증진센터’가 문을 연다.

울산시는 10월 6일 오후 4시 남구 왕생로 98-1(2층), 취약노동자 건강증진센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 시의원, 민주노총.한국노총, 안전보건공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취약노동자 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울산시 취약노동자 건강증진센터’는 「울산광역시 취약노동자 건강증진 조례」(2020년 12월 29일 제정)에 따라 남구 왕생로 98-1 사무실 면적 195㎡에 기초검진실, 상담실, 교육장 등의 시설로 설치됐다.

주요 기능은 ▲취약노동자 건강증진 기본계획수립 ▲지역사회 공공 및 민간 자원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취약노동자 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 운영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체계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송철호 시장은 “이 센터는 고용과 실업대책에 취약한 초단시간, 일일단기 등 임시노동자, 일용노동자를 대상으로 건강권 확보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보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노동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명종 기자 (nu_kmy@nunnews.kr)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