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무용단 퓨전국악 ‘소리여행’ 뜨다

울산시립무용단 퓨전국악 ‘소리여행’ 뜨다

참 가슴벅찬 소리여행이었다.


3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매진으로 오후8시부터 9시50분까지 진행된 울산시립무용단 퓨전국악 소리여행 공연은 감독, 출연진, 관객이 만들어낸 걸작공연으로 기록될 만큼 감동의 시간이었다.



                                             -김상덕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상덕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안무자는“매서운 무더위를 뜨거운 열정으로 다스리고자하는 역설, 일상의 터부를 깨치고 새로움에 도전하고자 하는 역동, 우리는 그것을 퓨전국악으로 푸는 소리여행이라 명명했습니다. 이것은 울산시립무용단이 견지하고자하는 올곧은 의지”라고 말했다.



        -이용탁 국립창극단 음악감독-                              -오정해 동아예술대학 전임교수-


이날 이용탁 국립창극단 음악감독이 지휘했으며 진행을 맡은 오정해 동아예술대학 전임교수는 영화 서편제를 통해 잘알려진 이미지에다 차분하고 진솔성이 있는 모습으로 이끌었고 국악가요 꽃분네야, 배띄워라, 진도아리랑을 열창했다.



박미서 한국전통민요협회 울산광역시 지부장,                          유정식씨                                            서순화씨



판소리 공연은 송나영, 백현호, 김소영, 경기민요는 박미서 한국전통민요협회 울산광역시 지부장(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와 유정식, 서순화씨가 청춘가, 뱃노래, 울산아가씨 등을 불러 관객의 큰호응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중가요는 나경화, 성악은 김희정, 정규현, 승무와 힙합댄스의 만남의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은 시립합창단, 시립교향악단, 객원출연 김진이(소금), 백시내(가야금) , 전지인(해금)씨 협연해 무대가 빛났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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