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학교급식시설 합동점검
3. 5 ~ 16일까지, 학교급식 관련시설 409개소 대상 지하수 및 보존식 수거검사 병행 … 위반업소 행정처분 등 실시
울산시는 3월 5일부터 16일까지(10일간) 시(구.군 포함),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1일 16여 명(연인원 156명)을 투입하여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학교급식소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 기업체급식소 409개소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 과거 식중독 발생 학교, 지도점검 시 위반사항이 적발된 학교 및 학교급식소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를 중점으로 실시되며, 이들 학교에 대하여 식중독예방 교육과 수거검사(보존식, 지하수, 식재료 등)를 병행하여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시설물에 대한 위생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용수관리 등 영업소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실태와 기타 영업자의 준수사항 등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점검에 유관기관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적극 활용하며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언론공개,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왕성한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이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건강한 울산을 만드는데 가장 기본적인 일”이라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급식생활 안전이 정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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