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추석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 구축

당직 병.의원 및 당번약국, 심야응급약국 운영, 응급환자 발생, 응급처치 상담 ‘국번없이 119/1339’

울산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 동안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및 공공보건 의료기관, 약국 등을 대상으로 대량 환자 발생 및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추석 연휴기간 비상진료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중 시 및 구·군 보건소에 24시간 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의료기관에 대해 상시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며,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근무상태 지도점검 등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10개의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실 운영 및 전담의사배치 근무, 구급차 긴급 출동태세 등을 유지토록하고 과목별 당직전문의를 지정하여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나간다.
 
지역주민의 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당번 약국을 지정・운영해 인근 당직의료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연휴 기간 중 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 24개소가 순번진료, 응급의료기관 10개소가 24시간 근무를 실시하며, 818개소 당직의료기관 및 371개소 당번약국과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약품구입 불편해소를 위해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영하는 심야응급 약국(1개소)도 운영된다.
 
심야 응급약국은 남구 달동 가람약국으로 중앙학문병원 옆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공진료는 5개 보건소가 윤번제로 지역주민의 진료 및 의약품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된다.
 
구·군별, 일자별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현황은 시와 구·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특히, 올 추석부터는 응급의료정보센터인 1339가 119에 통합 운영되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국번 없이 119/1339’를 통해 증상별 진료가능 병원과 응급처치, 당직 병・의원 및 당번약국 안내가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무작정 병원에 가거나 약국이 문을 여는 지 일일이 확인하는 것 보다 119/1339를 활용하면 쉽게 안내 받을 수 있고 또한 응급처치에 상담이 가능함으로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