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점협동조합 북콘서트 가진다

26일 몽돌서 오인태 시인 작품 세계 ‘밥상 이야기’ 등 풀어 놓아

6월 25, 2014 -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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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점협동조합(이사장 박세기)은 26일 오후 7시30분 북구 산하동 인문학서재 몽돌에서 오인태 시인의 첫 에세이집 <시가 있는 밥상>의 북 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번 북 콘서트는 오인태 시인과 시 노래패 울림 대표 박제광씨가 함께 출연해 오 시인의 작품 세계와 책, 밥상 이야기 등을 풀어 놓는다.

행사 후에는 음악 공연과 작가 사인회도 마련되며, 오 시인의 에세이집 <시가 있는 밥상>에 대한 현장 판매도 이뤄진다.

박세기 울산서점협동조합 이사장은 “밥을 함께 먹는다는 것은 더불어 삶을 산다는 것으로 시 역시 때론 각박하고 따뜻한 우리 삶 우리 이야기”라며 “시인과 함께하는 둘레 밥상의 정겨움을 느끼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서점협동조합은 7월말에도 ‘찾아가는 북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