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회장단, 위기 속에 지속적인 투자...고려아연 방문
지역경제 가치극대화를 위한 현안 및 애로사항 논의
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과 차의환 부회장는 경제활력 제고의 일환으로 14일(목) 오전 11시 고
려아연 온산제련소를 방문, 전성수 제련소장으로부터 최근 비철금속산업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전성수 제련소장은 “지난해 금속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속적인 생산효율화를 통해 채
산성을 높여 가격약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했으며 무엇보다 올 초 증설한 생산시설이 기존 생산
력과 매출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CEO의 경영철학이 '어려운 시기에 투자하자.’이기에
매년 3000~4000억원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월에 3900억원을 투자한 제2비철단지 준공으로
기존 생산시설의 40%를 증가 연 43만t 시설을 갖추데 됨으로써 세계최대 연제련소로 거듭났으며 이
를 통해 자체적인 위기극복은 물론 어려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
했다.
전영도 회장은 “비철업종이 3D 업종이란 인식이 많은데 최첨단 시설과 환경,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음이 매우 인상적이다.” 며 “어려운 경제상황에 기업들의 위축된 투자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가운데 고려아연의 이번 투자는 지역의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좋은 본보기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
화에도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밖에 고려아연은 지난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임금피크제 선도적 도입 등 고용창
출 부문 우수기업으로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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