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제123차 울산경제포럼 개최 -
소통의 벽을 뚫어라. 심장을 뛰게 하라. 지식을 공유하라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19일(목) 오전 7시 울산롯데호텔에서 장주옥 前한국동서발전 사장
을 초청하여 ‘창의와 혁신의 역발상 CEO’라는 주제로 제123차 울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장 前 사장은 한국동서발전 사장으로 재임 시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스마트오피스
사례를 중심으로 공간과 시스템의 혁신을 통한 조직의 창의성 향상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먼저 그는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하면서 직원 개인의 고정좌석과 책상사이 칸막이를 없애고 개인컴
퓨터가 아닌 개별 로그인을 통해 어느 자리에서든 컴퓨터 모니터를 사용가능하게 했으며 개별 전화
대신 개인 휴대폰을 연결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조직은 유기체와 같아서 한 부서 혹은 개인만 잘한다고 해서 잘되는 것이 아니라 부분과 전
체가 조화되어야 한다.”며 “개인의 영역을 허무는 차원에서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했으며 개방하면
소통되고, 소통되면 무언가 나눌 수 있기에 개인의 능력보다 플러스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더 나아
가 열린 사고, 도전적 실행까지 이끌 수 있다.” 고 말했다.
또 “기존 일방적 지시위주의 회의를 통해서는 의욕 없는 수동적 업무방식만 도출함에 따라 팀의 리
더는 결과물에 대해서만 객관적으로 봐주며, 팀원을 절대적으로 신뢰함으로서 수평적 조직문화와
구성원간의 소통과 협력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 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항상 직원이 최고의 자산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들의 심장을 뛰게 하되 단, 소수의
스타직원이 아닌 모든 직원들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맥락으로 직원이 생산한 지식을 하찮게 여기지 말고 이것이 공유되고 융합될 때 새로운 가치
를 창출하게 되며, 이것이 신의 한수가 될 수 있다.”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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