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제121차 울산경제포럼 개최
기업의 가치를 좌우하는 자발적 클릭에 집중하라!

“인터넷의 글로벌화, 초연결사회의 구현을 통해 인류는 스마트 신인류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런 변
화에 맞춰 기업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발적 클릭을 이끌어 내야하며, 그것이 곧 기업 가치를 좌
우하게 되는 혁명적 시장변화를 가져왔다.”
이 같은 내용은 울산상공회소(회장 전영도)가 17일(목) 오전 7시,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121차 울
산경제포럼 ‘스마트신인류 시대, 플랫폼과 생태계를 구축하라’의 강연자로 나선 최재붕 성균관대 교
수에 의해 제시되었다.
최 교수는 “스마트 신인류는 15억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비유전적 문화요소인 '밈(Meme)'을
통해 복제된 공통의 사고패턴과 생활패턴을 갖고 있으며 이는 초연결사회에서 엄청난 전파 속도를
보여주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마켓의 특징을 플랫폼 강화, 소비
시장 세분화, 거대연합을 통한 생태계 구축으로 이끌고 있으며, 새로운 산업은 강력한 온라인 플랫
폼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상생의 생태계로부터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기업들은 몇 개를 팔까가 아니라 얼마나 클릭을 만들어낼까에 집중해야 하며 이를
위해 빅데이터에 주목하고,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미디어를 활용하고, 생태계를 구축한 후 스피드
를 올림으로써 소비자들의 자발적 클릭을 이끌어냄으로 기업의 가치도 올릴 수 있다.”고 거듭 강조
했다.
끝으로 “소비와 기업의 가치를 움직이는 자발적 클릭은 자본으로도 움직일 수 없기에 그 파급력이
클 수밖에 없으며 클릭이 기업의 가치와 정비례한다는 인식하에 기업들은 미묘한 차이에 중점을 두
고 제조기업 관점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눈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로봇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미래기술융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개최된 오
늘 강의에는 기업 CEO 뿐 아니라 ICT융합인더스트리 4.0s 사업을 추진 중인 울산시 관계자 등 평소
보다 많은 참석자들로 강의 내내 뜨거운 관심과 열기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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