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2015 해외노사문화시찰단 독일 파견

25일~31일까지 DGB, 바스프 등 방문, 선진 노사관계 벤치마킹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가 선진 노사문화 벤치마킹을 위해 25일(일)부터 31일(토)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 지역에 해외노사문화시찰단을 파견했다.    


기업체들의 협력적 노사안정을 통해 미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5년부터 매년 울산광역시와 공동으


로 시행하고 있는 이번 해외노사문화시찰단은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체 노사, 한


국노총 등 노사민정 대표 3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오는 31일(토)까지 독일노동조합연합(DG


B), 독일중소기업협회(BVMW)를 비롯해 포르쉐, 바스프, 블랑코 등 현지기업을 방문해 전 세계의 성


공사례로 꼽히는 독일의 노사관계를 체험하고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찰단에서는 노동 및 경제사회학 전문가로 많이 알려져 있는 튀빙겐대학의 베르너 슈미


트 박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독일기업의 노사관계와 선진기업들의 임금제도를 비교하고 한국기업의


임금체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독일 오토 박물관(Deutsches Auto Museum)을 방문하여 앞으로 건립될 울산산업기술박


물관의 운영방안에 대한 노하우도 습득할 예정이다.


    


울산상의 전영도 회장은 “독일은 노사갈등을 완충할 수 있는 법과 제도가 잘 정비되어 있고 노사간


합의가 사회적 합의로 잘 수용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보여주고 있어 이번 노사


문화시찰단의 파견국가로 기획했다.”고 설명하며, “선진화된 노사분위기와 기업들의 생생한 전언을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앞으로 지역기업들의 나아갈 방향제시와 통합적인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


착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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