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본항 급수선 매암부두에 통합 운영한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오는 5월 1일부터 울산본항 4부두, 일반부두, 매암부두에 분산 운영하고 있는 급수선을 매암부두에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선석운영협의회 간담회에서 울산본항 급수선 6척이 화물선이 이용하는 4부두와 일반부두, 매암부두에 분산 운영되어 입출항 선박에 지장을 초래하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하였다.
UPA는 급수업체와 급수선 통합운영을 위해 수차례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급수업체는 울산본항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인정하며 매암부두에 통합 운영하기로 동의하였다. 급수선 통합운영 지원을 위해 UPA는 매암부두 2번 선석을 할애하고, 물 수요량 집중으로 적시 급수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을때는 4부두와 일반부두 일시 사용을 승인할 방침이다.
항만관련업체에서는 울산본항의 급수선 통합운영은 화물선의 이용편의와 안전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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