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협, 제13회 바다 문학제 개최

내년, 울산 문협 50주년을 맞아 뜻있는 행사

울산문협, 제13회 바다 문학제 개최

'울산문인협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가 후원한 제13회 '바다 문학제'가 6월 23일(화) 저녁, 동구

대왕암 공원 입구에서 오후 7시30분 부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학의 비상, 문협의 미래'라는 주제하에 권명호 동구청장, 이충호 울산예총회장, 천성현

울산문인협회장 등 울산을 대표하는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됐다.





박형호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바다문학제는 1966년3월에 창립된 울산문협이 내년 50주년이 되는

뜻있는 행사로 준비됐다.




여는 무대로 트럼펫 연주가 차민경의 '석양', '밤하늘의 트펌펫' 연주는 깊어가는 초여름 밤바다와

어우러져 관객들의 잔잔한 환호를 받았다.




이어지는 순서로 울산학춤의 김영미 회장, 강정순, 박현주씨가 회혼무와 학춤을 선보였다.




백시향 한국시낭송교육원장이 이생강 시인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를 낭송 하면서 분위기를 북돋

았고, 울산음악협회 사무국장 테너 배수완의 '난 아직도 바다를', '그대 눈속의 바다'를 노래하고 

김광련,이경화 시인의 '어느 등대 이야기' 시낭송으로 바다문학제의 의미를 더 깊이 느끼는 시간

이었다.





이번 행사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울산문협 김은하 국장과 권명호 동구청장과의 대담에

서는 '등대와 문학의 도시, 동구'라는 주제로 진행돼 바다문학제의 깊이를 더하는 행사로 마무리 됐

다.




사진 이상화  기자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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