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헌 앞마당에서 금요문화마당 열립니다”
울산동헌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오는 12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콘서트, 연주회, 강좌 토크쇼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울산시 중구는 오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울산동헌 앞마당에서 ‘금요문화마당’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울산문화와 근대역사의 중심지인 동헌에서 정기적인 문화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금요문화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박성민 중구청장, 김영길 중구의회의장, 시.구의원, 지역봉사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공연으로 예울예술단의 풍물한마당, 오프닝 공연으로 축원비나리가 펼쳐진다. 기념식에 이어 관악 5중주, 테너,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에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체험행사로는 다도, 서예, 도자기, 풍물, 연만들기 교실 등 문화교실과 제기차기, 투호, 포토존 등 상시체험, 추억의 엿치기, 떡메치기 등 이벤트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요문화마당은 테마별로 4월 ‘봄의 향연’, 5월 ‘사랑의 콘서트’, 6월 ‘레인보우 콘서트’ 7월 ‘청춘예찬’, 8월 ‘한여름밤의 꿈’, 9월 ‘가을의 향기’, 10월 ‘문화가 힘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며, 문화공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의 생활강좌, 토크쇼, 발표회 등도 함께 이루어진다.
중구 홍성춘 문화공보실장은 “울산동헌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를 상설화해 시민들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향유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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