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야외 나비터널 새 단장하고 곤충사진전 열려

울산대공원 야외 나비터널 새 단장하고 곤충사진전 열려

울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엄주호)은 울산대공원 나비식물원 야외 나비터널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나비식물원 및 곤충생태관 로비에서는 8월 6일(화)부터 9월 1일(일)까지 『접사렌즈로 본 곤충사진전』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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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나비터널은 총 200㎡로, 방사 나비종 또한 호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를 포함한 4종의 나비를 월 800마리 방사할 예정이다. 애벌레의 먹이로는 황벽나무, 케일, 종지나물 등을 식재하여 애벌레의 섭식과정과 성장을 관찰할 수 있다. 아울러 나비가 꿀을 빠는 식물로 란타나, 금관화 등 4종의 초화를 식재하여 이 꽃 저 꽃으로 꿀을 찾아 비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귀뚜라미 낚시터와 나비한살이 관람코너(2개소)를 설치하여 체험을 통한 교육적 기능을 가미하였다.


이와 함께 실시하는 『접사렌즈로 본 곤충사진전』은 ‘암끝검은표범나비 번데기’, ‘왕꽃등에’, ‘꽃가루를 모으는 가위벌’, ‘짝짓기하는 호랑나비’ 등 곤충 접사사진을 60점 전시할 예정이며, 이는 울산대공원의 협약기관인 인천 나비공원에서 지원받아 운영하게 되었다.


울산대공원 관계자는 “야외 나비터널은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교육과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하며, 또한 곤충 접사사진을 둘러보며 관람객들이 곤충을 더욱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울산/김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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