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환경, 학교참여, 진로, 채식, 심리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

울산교육청,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6월 한 달간 학부모가 참여하는 제1기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맞춰 온・오프라인 총 7강으로 미래교육, 학교참여, 진로・진학, 생태교육, 자녀이해 및 부모역할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5강의 온라인 교육과 체험 및 소통・공감 활동 2개 강좌는 24일과 29일 각각 대면으로 진행한다.  

8일 여는 강좌로 쓰레기 대표 이동학 강사의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 ’를 시작으로 2강(10일)은 전 덕양중 교장인 이준원 강사의‘슬기로운 학교참여 사용설명서’, 3강(15일)은 경기도교육원장인 이수광 강사의‘꿈을 탐색하는 진로 톡톡’, 4강(17일)은 채식평화연대 대표인 이영미 강사의 ‘내 삶에 채식을 더하다.’, 5강(22일)은 고려대 교수인 이재연 강사의‘심리학 이슈로 말하다.’의 온라인 강의로 구성한다.   

온라인 강의외 체험활동으로‘꽃이 건네는 위로’란 주제로 자녀양육에 지친 학부모들에게 플라워테라피 시간이 마련돼 있고, 마지막 강의에서는 함께 나누고픈 학부모 사연과 음악으로 구성된 ‘보이는 라디오’를 전선민 MC가 진행하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진다.

이어 노옥희 교육감과의 만남(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을 통해 울산교육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기회를 가진 후 수료식을 진행한다.  

아울러, 학부모 아카데미는 참여한 학부모가 주체가 되어 소통방을 만들어 학부모 아카데미를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며, 학부모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 할 예정이다.    

1기 학부모 아카데미에 이어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2기,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3기의 학부모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울산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든지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학부모가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진행하는 학부모 아카데미는 학부모가 교육주체로서 성장하여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울산미래교육으로 한 걸음 더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우리 교육청은 학부모 아카데미가 내실있고 실질적인 학부모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효정 기자 (anhyojung@nu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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