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특수학교(급) 방역 등 보조인력 지원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장애학생에게 안전한 등교환경 제공

울산교육청, 특수학교(급) 방역 등 보조인력 지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장애학생에게 안전한 등교 환경을 제공하고, 특수학교(급)의 방역 부담을 덜어주고자 오는 2학기에도 특수학교에 방역과 생활지도 등을 담당하는 지원인력을 배치한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은 안전한 등교수업을 지원하고자 특수교육 보조인력이 추가로 필요한 특수학교, 일반학교 특수학급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은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 등 37학급이다. 이들 학급에 1명씩 배치되는 보조인력은 특수교사를 도와 학급 단위 발열체크, 소독 활동 등 방역활동과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등교 수업이 중단되면 원격수업과 긴급돌봄 운영에 필요한 방역과 생활지도 등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특수학교(급) 학생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도 1대1 또는 1대2 대면교육이 가능하다.  

현재 울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고, 학교의 안정적인 학사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맞춤형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특수학교, 각종학교에 방역자원봉사자 1,503명을 배치했다. 특히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급식도우미 240명을 배치했고, 보건교사를 도와 업무를 지원하는 보건도우미도 189명을 지원해 학교 현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인력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원지 기자 (myab1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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