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코로나19 대응 예산 301억 원 투입한다
교육재난지원금 151억 원, 방역물품 54억 원, 긴급돌봄운영 37억 원, 학교안전도우미 등 인력지원 35억 원, 원격수업 인프라구축 등 24억 원 운용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코로나19감염병 확산 예방과 안정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방역 등 크게 4분야에 약 301억 원을 편성하여 운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주요재원은 특별국고보조금 약 36억 원, 예비비 80억 원, 1회 추경 185억 원이다.
이들 예산은 울산 관내 전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151,412명에 대한 교육재난지원금으로 각 10만 원씩 151억 원, 열화상카메라 등 방역물품 지원 54억 원, 긴급돌봄운영 37억 원, 인력지원 등 35억 원, 원격수업 인프라구축 등 프로그램 지원 24억 원이 편성 운용되었다.
구체적인 방역물품 지원내역은 본청 및 지원청, 각 직속기관, 전체 학교에 열화상카메라 279대 구입 위해 총 23억 원이 운용됐고, 전체 학생 7매, 교직원 2매 약 112만장의 마스크 구입과 학교별 비접촉식 체온계 총 3천 개 및 손세정제, 방역용 장갑 등 방역물품 지원에 24억 원이 운용됐다.
아울러, 학원의 방역지원을 위해 3,435개 원에 손소독제 2만9천700개와 비접촉식 온도계 3천945개를 지원하는데 6억 원을 운용했다.
긴급돌봄운영을 위해서 급·간식비 1인당 9천원 지원(9,396명 : 유 5,485명, 초3,799명, 특수112명), 긴급돌봄 초과근무수당과 사립유치원 한시적 긴급운영 지원 등을 위해 37억 원을 투입했다.
또한, 방학중 비근무자 개학 전 출근 인건비 지원, 800명 이상 학교 총 45교의 한시적 학교보건 지원인력과 등교개학에 따른 방역활동 강화와 생활지도를 위한 학교안전도우미 등 인력지원을 위해 약 35억 원을 운용 중이다.
아울러, 각급학교의 원활한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원격수업지원센터 구축과 수업 지원을 위한 학교온라인스마트기기 900대, 휴대용와이파이 1,531대, 초등1~2학년 EBS 연계 학습꾸러미 제작, 원격교육 모델학교(6교) 운영 등에 총 24억 원을 운용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순차적 등교개학이 진행되고 있지만 온·오프라인 병행수업을 대비한 안정적인 원격수업체계 구축이 필요하고, 학생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완벽한 방역체계 구축과 함께 선생님들이 수업과 학생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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