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유아교육 역량강화 공모사업 2억 1,800만 원 지원

이음교육 2개원, 미래형 학부모 오프라인 놀이교실 3개원, 학부모 안심유치원 20개원, 방과후 놀이쉼터 20개원 공모

울산교육청 유아교육 역량강화 공모사업  2억 1,800만 원 지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유치원 역량강화를 위해 2022학년도 유아교육 국가시책사업 4개 분야 공모를 통해 공·사립유치원 45개원에 총 2억 1천8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사업 분야는 *유·보 및 유·초 이음교육 2개원, 미래형 학부모 오프라인 놀이교실 3개원, 학부모 안심유치원 20개원, 방과후 놀이쉼터 20개원을 공모로 선정하였다.   

울산교육청은 유·초 이음교 2개원에 1천만 원, 미래형 학부모 오프라인 놀이교실은 3개원에 1천500만 원, 학부모안심유치원은 20개원에 6천만 원, 방과후 놀이쉼터는 20개원에 1억 3천300만 원을 각각 공모를 통해 선정해 사업별로 균등하게 지원한다.  

이 중 유·보 및 유·초 이음교육은 유아의 경험이 보육과정, 유치원 교육과정, 초등 교육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유아 개인의 발달과 경험에 긍정적인 기여와 교육기관, 부모, 지역사회 등이 협력적 연계 활동으로 유아를 더 잘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업 결과를 분석해 이음교육 사례를 발굴하고 다양한 연계 적용 모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미래형 학부모 오프라인 놀이교실은 교육청-유치원-가정간 긴밀한 소통과 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부모 효능감 증진을 통한 건강한 유아 성장 ·발달 지원과 학부모의 놀이중심 교육에 대한 긍정적 체감도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4월에는 선정된 3개원이 통합해 동원대학교 하정연교수를 모시고 학부모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유아들의 놀이에 대해 비대면 연수를 실시하고 학부모와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 안심유치원은 유치원에서의 건강·안전 관리 책임을 강화하여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 및 아이들이 안전하면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유치원, 즉 ‘모든 유치원이 안심할 수 있는 유치원 문화 조성’ 사업이며, 현재 5년째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방과후 놀이쉼터 운영은 유아기 발달 특성에 맞는 놀이와 쉼 중심의 방과후 과정 운영을 통해 과도한 유아 사교육 지양 및 유아의 건강한 발달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저해된 유아 행복감 회복 및 언어·정서·신체 발달 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유치원별 회복 지원 분야를 정하여 환경조성, 가정연계, 맞춤형 놀이코칭 등을 지원할 것이며, 4월부터 놀이 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운영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유아교육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유아, 학부모, 유치원 모두를 지원하고, 특히 유아의 전인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사업 결과는 향후 전 유치원에 일반화할 예정이다.

 

 

윤원지 기자 (myab1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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