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1인당 50만원 직업계고 자격증 취득지원금 지급

수령 자격은 3학년, 자격증 취득, 현장실습 또는 취업한 학생

울산교육청, 1인당 50만원 직업계고 자격증 취득지원금 지급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하여 학생 1인당 50만원의 자격증 취득지원금을 자체 재원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직업계고 3학년 학생으로 직무 관련 자격증을 1개 이상 취득하고(취득시기는 1, 2, 3학년 전부 인정) 현장실습에 참여하거나 취업한 학생이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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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의 고졸 취업 지원정책으로 직업계고 3학년이 중소 . 중견기업에 취업하면 의무 종사기간 1년을 조건으로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500만원을 국가로부터 지급받고 있다.   

울산 지역 직업계고 3학년은 올해부터 자격증 수당 50만원이 추가되어 550만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 사업을 접한 교사는“코로나19 장기화로 자격증 취득률이 낮아졌는데, 학생 자격증 취득지원금 지급 사업의 신설은 학생들을 응원하는 정책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여 직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자격증 취득증가와 취업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2022년 사업평가를 통해 지원금과 지급범위를 확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효정 기자 (anhyojung@nu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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