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재정 상반기 4,405억 원 신속 집행

신속집행 대상사업비 중 상반기 82.1% 집행

울산교육재정 상반기 4,405억 원 신속 집행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4,405억 원을 상반기 신속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교육청의 신속 집행 대상 사업비 5,365억 원 중 82.1%에 해당하는 규모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울산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 돕기 하나로 2~4분기에 구매 예정인 교육기자재 등의 1~2분기 선구매, 기관운영 업무추진비의 선결제, 맞춤형복지비의 상반기 전액 사용 독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지방계약법의 한시적 특례를 적극 적용한 시설사업의 조기 발주, 계약 절차 간소화, 선금 및 기성금 지급 확대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신속 집행 계획의 목표 달성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교육재정 집행관리 점검단’을 구성, 주 1회 기관(부서)별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 집행률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요인을 찾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균 부교육감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신속 집행으로 침체된 울산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효정 기자 (anhyojung@nunnews.kr)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