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사랑의봉사회, 지역 어르신 짜장면 나누기 및 이 ·미용 봉사

마음과 마음이 만나 훈훈한 불을 지피다!

울산광역시 사랑의봉사회 지역어르신 짜장면 나누기 및 이 ·미용 봉사와 제2회 아름다운 동행 문화

콘서트가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12월 13일(토)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중구 성남동

에 위치한 문화디딤돌 예원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2010년 결성된 울산광역시 사랑의 봉사회는 50여명의 회원이 매월마다 지역의 어르신, 주위의 어

려운 이웃을 찾아 짜장면 나누기, 이 ·미용 봉사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오전 10시부터 모인 20여명의 회원들은 무거운 가스통을 3층으로 나르고, 기계로 직접 면을 뽑으며,

면을 삶고, 찬물에 헹구고 미리 준비해온 짜장을 담아 한그릇 한그릇, 정성스럽게 어른들께 대접했

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한켠에 마련된 공간에서 장옥선 회원님의 정성스러운 손길의 미용 봉사를

받고 계셨다.

 
이번 콘서트는 인터넷 일간신문 뉴스울산(회장 강돈원)에서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사랑의 봉사회

(회장 장대식), ㈜지산주택(CEO 박해양), 강옥정 국악원,  동산색소폰 동호회(원장 김기호), 울산노

래문화예술단(대표 하임순), 문화디딤돌 예원(원장 이경희)에서 후원하였다. 
 

오하장 밴드의 오하장 단장의 진행을 시작으로  이날 행사의 주최인 뉴스울산의 강돈원 회장은  "함께

나누는 마음 그 의미를 높게 평가를 하면서 앞으로 의미와 실천을 함께하는 인터넷 일간신문 뉴스울산이

되겠다"고 인사를 하였다.

행사에는 노선숙 중앙동 동장과 최명훈 주민자치위원장, 남대희 우리문화연구소 상임고문, 김효이

한국시낭송울산연합회 회장, 김옥주 반구대고래길 작가, 류윤모 뉴스울산 논설실장 홍종오 인실련

사무총장, 김광석 미술협회 부지회장, 등 많은 내빈들과 주민들이 참석하여 봉사 활동의 참뜻을 나

누었다.

어르신들의 식사가 끝나고 2부 공연은 황정아 시낭송가의 낭송을 시작으로 황옥 시낭송가의 차분

하고 격조 높은 시낭송. 김성규 돌피리 연주자의 고래를 부르는 연주, 강옥정 국악원 듀엣의 흥겨운

공연과 김영자 팝가수의 유창한 번안 노래. 동산 섹소폰 동호회의 멋진 합주 연주가 있었고, 만능 엔

터테이너인 김영학 테너는 김종환 시. 곡 노사연의 노래 “바램”을 폭발적인 성량으로 불러 콘서트의

절정을 만들어 주었다.

행사는 울산노래문화예술단 단장 김영학 테너, 울산재능시낭송협회 회원 황옥 시낭송가, 오해송

기타리스트, 김성규 돌피리연주자, 강옥정 국악원 원장, 문원용 민요가수, 김영자 팝가수 등 많은

문화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마음을 모아 멋진 공연을 만들었다.

인터넷 뉴스를 주도하는 신문사 '뉴스울산'의 구성원 모두가 사회적 책무를 다하려는 모습이 연말

연시 지역 문화 예술가들의 아름다운 나눔과 함께 훈훈한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글 김단 기자 / 사진 유정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