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전동 6·25 참전용사 추모제

울산 동구 주전노인회(회장 이필우)는 2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주전청년회 회관에 위치한 애향비 앞에서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용사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려 후세에 남기기 위해 건립한 추모비 건립 4주년과 6·25전쟁에 참전해 젊음을 바쳐 나라를 수호하다 산화한 참전유공자 67명을 기리는 행사로 진행됐다.
주전노인회는 이 추모제를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주전노인회 이필우 회장은 추념사에서 “북한은 한반도의 불안을 통해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려고 무모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참전용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를 구축으로 진정한 평화를 지켜내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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