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19회 여성주간 행사 ‘다채’
4일 오후 3시 시청대강당 울산여성단체협 주관 기념식
제19회 여성주간(7.1~7.7)을 맞아 울산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울산시는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2014년 여성주간 행사’를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여성주간 행사는 기념행사, 문화행사, 학술행사, 교육행사 등 분야별로 마련된다.
기념행사는 오는 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 울산시여성자원봉사회 노말주 회장 등 14명은 울산시장 표창을, 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 왕무연 회장 등 2명은 여성단체협의회장상을 받는다.
이와 함께 저소득가정 청소년(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나눔의 시간도 마련된다. 기념식에 이어 동양의 파바로티로 불리는 성악가 조용갑 씨가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대강당 앞 로비에서는 ‘심뇌혈관 예방 홍보관’, ‘4대 사회악 예방·근절 홍보관’과 전통차와 다과가 제공되는 ‘전통차 시음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문화행사로는 울산시 상담소·시설협의회 주관으로 양성평등 도서전시회 ‘책으로 만나는 양성평등 세상’이 7월 4일까지 카페 숨과 시청 대강당 로비에서 열린다. 행사 후 전시된 도서는 시설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여성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가족문화센터 등이 참여하는 ‘여성 희망나눔 홍보관’이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시민홀에서 취업관, 창업관, 전시마당으로 운영된다.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중앙소공연장에서 (사)한국여성의전화 울산지부가 ‘영화로 함께하는 힐링마당’을 마련하여 시민들과 함께한다.
학술행사는 23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일·가정 양립을 통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주제로 여성주간 기념 토론회가 울산여성포럼 주관으로 열리며, 여성주간 기념 좌담회, 기획·탐방보도도 마련된다.
교육행사는 1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오지탐험가 한비야 씨가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를 주제로 여성주간 기념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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