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통 음식문화 한마당 행사 개최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울산 정토사 극락원 마당에서 2013년 전통 음식문화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정토사 덕진주지스님을 비롯한 오심스님,강길부 국회의원,김두겸 남구청장등 사부대중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음식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힐링산사 음악회 등으로 진행됐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통과의례 상차림과 건강밥상, 떡케익,사찰음식,차 시연회 등이 선을 보였으며,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발우공양과 떡메치기, 절편 만들기, 전통 차 시음 등이 마련됐다.
정토사 덕진 주지스님은 개회사에서 불가에서 먹는것도 수행의 하나로 보아 욕심 부리지 않고 적게 간편하게 먹는 식사법이 정착 했다며 이번 음식전시 목적은 사찰전통의 음식 문화를 현대에 맞게 개선해 간편 하면서도 영영만점의 식단을 제시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2부 행사로는 가수 정삼씨의 사회로 정토사 합창단과 울산 불교방송 분다리카 합창단 합동공연으로 막을 올려 가수선덕,판소리 민요 조명진씨,이별노래로 유명한 가수 이동원씨,가슴앓이의 양화영씨의 무대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 놓았다.
뉴스울산/김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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