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수국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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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7일부터 14일간 열리는 수국축제가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개막했어요.
3만여 그루의 수국이 핑크색, 하늘색, 노란색, 흰색으로
자태를 뽐내며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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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고래광장에 설치된
실제 크기의 범고래, 혹등고래, 밍크로래, 향고래 등의 조각이 있으며
수십 톤에 달하는 대왕고래를 바로 앞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고래의 주변을 장식한 수국의 꽃말은 색깔에 따라 다르지만
냉담과 무정, 변덕, 변심이 있고 이와는 반대로
진심 진실한 사랑 인내심이 강한 사랑이라는 뜻도 존재한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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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한 사람에게 자신감을 준다는 고래꼬리펜던트는
고래꼬리가 강력한 힘의 상징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고래 옆을 흰 구름 배경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모노레일은
탑승객에게 하늘나라를 달리는 유람선을 탄 듯 들뜬 기분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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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광장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조금 경사지고
그늘진 곳에 수국정원이 있었습니다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6월3일) 빛이 드는 곳의 수국만이 피어있었습니다.
바로 옆 ‘장생포의 그때 그 시절’을 재현한 마을 세트장에는
별도의 입장권이 필요했는데 재미있는 소재가 많아
옛날의 마을 풍경만을 모아서 다시 소개할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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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바닷가 고래박물관에서 출발하는 모노레일은
9인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고래문화마을을 한 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울산대교가 한 눈에 보이며 장생포 앞바다와
건너 미포 쪽에 정박한 대형선박들로 조선업의 강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로 271-1
고래광장 수국정원입장료/ 무료
장생포 옛 마을 입장료/ 3,000원
모노레일 타는 곳/ 고래박물관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로 246
이용 금액
어른/11,000원 어린이/7,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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