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보궐선거 與 예비후보 행보 바쁘다

박맹우.김두겸.박기준 후보신청…야권 송철호 변호사 거론


7·30 국회의원 울산 남구을 보궐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새누리당 박맹우 전 울산시장과 김두겸 전 남구청장, 박기준 전 검사장 등 예비후보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 접수처에서 7·30 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신청을 받는다.  


박맹우 전 울산시장은 23일 오후 2시 새누리당 중앙당사에 7·30 보궐선거 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을 다해 뚝심 있게 더 큰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면서 "시민들의 한결같은 성원과 지지를 기반으로 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전 남구청장은 24일 선거사무고 개소식을 가진 뒤 25일 중앙당에 공천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기준 전 검사장은 25일 남구 삼산로에서 사무실 개소식도 연다는 계획이다.


앞서 박 전 검사장은 24일 공천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은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한 후보가 없지만 송철호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 등이 야권을 대표하는 시민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송 변호사는 지난 21일 오전 울산을 찾은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과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함께 중구 입화산 산행을 같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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