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FUN 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

울산북구문예회관에서 앙상블 연주와 동요메들리 등 선보여

울산 FUN 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

울산 FUN 오케스트라, 울산북구문예회관서 제2회 정기연주회 열어


1월 30일 오후 6시, 앙상블 연주와 동요메들리 등 선보여



소쩍새, 버들피리 등 추억의 노래를 시작으로 동요 메들리, ‘아름다운 강산’까지 색색의 노래들이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을 가득 메웠다.


울산의 청소년과 성인남녀 등 시민으로 구성된 ‘울산 FUN 오케스트라’는 지난 1월 30일 오후 6시 제2회


정기연주회를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판소리 국악연구소 엄영진 대표는 중요 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이날 FUN 오케스


트라와 협연을 함께 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창단연주회 이후 열과 성을 다해 쌓은 기량으로 제2회 정기연주회를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울주군의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한 주민으로 구성된 울산 FUN


오케스트라가 앞으로 더 훌륭한 연주를 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


다”고 전했다.


 


 


이날 연주회의 1부 공연은 앙상블의 향연으로 꾸며졌다. 플롯과 클라리넷, 바이올린과 첼로 선율로 퍼


져나오는 ‘버들피리’, ‘콰이강의 다리’, ‘뱃노래’, ‘라데츠키 행진곡’ 등이 관객에게 잔잔한 울림을 선사


했다.


이후 2부에서는 울산 FUN 오케스트라 단원 50여 명이 동요 메들리로 흥을 돋웠다. 타이타닉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등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재해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공연의 지휘 겸 감독을 맡은 태미 지휘자는 현대예술관 클래식강사, 울산예고‧성덕대학‧


동의대학교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울산한국음악작곡가회 대표를 맡고 있으며 부산작곡가협회 이사로


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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