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7·30 보선 공식 운동 돌입
박맹우-야음삼거리서 출정식, 송철호- 명촌교서 출근인사 선거운동
7·30 재보궐선거 공식운동이 17일부터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와 무소속 송철호 후보는 이날부터 각각 열띤 선거 운동을 벌였다.
박맹우 후보는 이날 야음삼거리서 아침 인사를 대신한 출정식을 하고 본격 선거운동을 알렸다. 또 송철호 후보는 명촌교에서 출근인사를 하며 선거운동을 알렸다.
출정식에서 박맹우 후보는 "검증된 후보인 박맹우가 시민을 위한 희망의 정치를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출정식에는 박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은 박기준 전 부산지검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선거운동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선거운동을 펼쳤다.
박 후보는 출정식에 앞서 5대 공약으로 '지방재정확충' '동북아 오일허브 성공추진 및 특별법 추진' '미래 유망산업 육성 기반 조성' '선암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 추진' '신항만 인입철도 등 교통망 확충'을 제시했다.
송철호 후보는 울산대공원 내 충혼탑 참배 후 오후 3시 롯데호텔 앞에서 선대본 출정식을 하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후 야음 사거리서 퇴근 인사를 한 뒤 여천천에서 주민과 만나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7·30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29일 자정까지며, 후보자를 비롯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 공개 장소에서 연설과 대담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녹음기와 녹화기 사용은 오후 9시까지만 허용된다. 휴대용 확성장치만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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