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 좋고 인심 좋은 옹기축제로 오세요~!!
- 울산옹기축제 5월 4일부터 7일까지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 대표 프로그램 ‘도붓장수 옹기장날’ 축제의 멋과 흥 연출 -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되는 울산옹기축제가 킬러 콘텐츠 구축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울산 울주군은 11일 오후 2시 군청 8층 비둘기홀에서 신장열 울주군수, 이몽원 축제추진위원장, 추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2차 울산옹기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장열 군수는 “올해 울산옹기축제가 킬러 콘텐츠 구축으로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모두가 풍성한 축제의 한마당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또, “관람객 유치도 중요하지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부분”이라며 “전국의 관람객들이 축제장에서 좋은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행정지원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몽원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 대표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실행으로 문화관광축제의 면모를 새롭게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제18회 울산옹기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은 ‘도붓장수 옹기장날’로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외고산 옹기를 팔기위해 전국의 도붓장수들이 모여들면서 퍼레이드가 되고 옹기장이 열리게 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도붓장수 옹기장날’을 구성하는 프로그램은 외고산 옹기장터, 옹기주막, 도붓장수 옹기경매, 도붓장수 놀이마당 등이 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외고산 옹기장인들이 만들어 낸 옹기를 전면에 부각시키는 동시에 축제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차별화된 볼거리와 참여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붓장수들이 연출하는 퍼레이드 ‘외고산 옹기 팔러가세~!!’는 관람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으로 진행돼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옹기장난촌’은 흙놀이터 미끄럼틀을 추가하고 시간대별 이벤트 진행으로 관람객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옹기속으로 Go~ Go~!!’는 옹기마을 내 지형을 활용한 워터 슬라이드로 마을과 공원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축제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옹기가마촌에서는 옹기가마를 활용한 먹거리 체험까지 연출된다.
옹기장인시연관에서는 전통방식으로 외고산 옹기를 빚는 장인들의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 할 수 있으며, 옹기박물관에서는 동아시아 도기 특별전과 제5회 대한민국 옹기공모전 입상작전으로 조형예술로의 옹기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됐다.
5월 4일에는 ‘나만의 옹기만들기 대회’가 개최되며, 5월 5일부터 7일까지 낮2시 옹기박물관 광장에서는 관람객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전국 가족 옹기만들기 대회’가 열려 축제 참여의 맛을 느끼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 옹기와 관련된 체험과 참여, 전시, 공연 등이 다채롭게 구성돼 축제장 곳곳에서 즐거움이 제공된다.
축제기간 옹기마을 내 공방에서는 20~30% 저렴한 가격에 옹기를 구입할 수 있으며, 옹기협회에서는 50% 할인된 금액으로 옹기를 구입할 수 있는 할인판매장을 운영한다.
또, KTX 5004번 리무진 버스가 옹기마을 입구에 임시정차 하며, 기차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남창역에서부터 옹기축제장까지 1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최근에 준공된 남창옹기종기시장 주차타워 건립으로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울주군은 “전통문화축제의 맛과 멋을 제대로 느끼고 온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이 찾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축제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울산옹기축제 홈페이지(www.ulsanonggi.or.kr) 또는 옹기축제 사무국(☎227-4960~1)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울산/김동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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