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항 북방파제 내측수역, 예부선 계류지로 임시운영

4월 24, 2012 -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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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선 계류지 운영 위치도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25일 0시 부터 온산항 북방파제 내측수역이 블록수송용 예부선 계류지로 임시 운영됨에 따라 해상안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24일 밝혔다.

그간 울산항내 다수의 예부선은 신항남방파제 내측수역을 계류지로 사용하였으나, 신항 1-2단계의 본격적 운영에 따라 이전이 불가피하여 계류장소가 크게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UPA는 예부선 계류시설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업.단체회의 시 대체계류지로 논의된 온산항 북방파제 내측수역에 대한 해저장애물 제거를 지난 3월 완료하고, 4월 25일부터 동수역 일대를 임시계류지로 운영키로 했다.

또한, UPA는 블록수송용 예부선 계류지 부족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남화부두 인근에 2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안벽 약 311m를 조성할 계획이다.

UPA 정형근 항만운영팀장은 “예부선 대체 계류지 추가지정을 추진하여 해상안전 위해요소를 제거할 예정이다”며, 관련업체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