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문학관, 문화가 있는 날에 의미있는 행사하다
‘시인 오영수를 노래하다’ 시낭송콘서트 성료

오영수문학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문화가 있는 날의 의미있는 행사를 선보여 신선한 기획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4월 29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영수문학관 난계홀에서 ‘시인, 오영수를 노래하다’라는 시낭송콘서트를 오영수문학관에서 주최하고 한국시낭송교육원이 주관했다.
시낭송에는 김중근, 차대희, 김광련, 이옥례, 이경화, 양나연, 김도현씨가 출연해 열정이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오영수 소설가의 시ㅡ산골아가, 낙동강, 봄비 등이 낭송으로 새롭게 해석된 멋진분위기에 콘체르티노 앙상블과 박윤경의 무용, 시노래 가수 박경하의 열창이 더해졌다.
이연옥 오영수문학관 관장은 “오영수 소설가는 1949년 남이와 엿장수로 문단에 공식적으로 나온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1948년 문예신문에 ‘맥랑생’이라는 필명으로 ‘호마’를 발표해 수상했다”라고 소개했다.
백시향 한국시낭송교육원 원장이 기획·연출한 시낭송콘서트는 관객과 함께 느끼는 분위기와 출연진의 장점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돋보이는 행사였다.
백원장은 2013년 9월 부터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낭송교실 과정을 맡아 문예교육지도사를 육성·배출하고 있으며 교육문화과학부로 부터 비영리단체로 인가받은 (사)평생교육진흥연구회 울산교육원으로 지정받아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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