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마무리 '박차'
울산시는 4일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조성사업 주요 구간을 현장점검하고 계획대로 이달말까지 사업 마무리를 독려했다.
오동호 행정부시장 등은 울주군 배내고개에서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죽전마을에 이르는 15.9㎞ 공사구간에 대한 현장답사를 통해 노면정리, 이정표, 안내도 등 탐방객의 편의시설과 안전시설물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는지를 살폈다.
오 행정부시장은 공사업체로부터 공사진행상황을 듣고 안전사고 주의와 더불어 연말까지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조성사업은 기존 등산로를 최대한 활용해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위험구간의 안전시설 설치와 배수로 정비 등 환경친화적인 공사를 벌이고 있다.
영남알프스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재약산, 천황산의 능선 연장 27.9㎞를 5개 구간으로 나눠 연결한다.
울산시는 9월 '하늘과 구름, 바람과 억새'를 테마로 한 영남알프스 고유 브랜드(BI)를 개발했다. 5개 구간의 테마길 이름(1구간 억새바람길, 2구간 단조성터길, 3구간 사자평억새길, 4구간 단풍사색길, 5구간 달 오름길)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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