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어 천년의 숲""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어 천년의 숲""


주말에는 어디를 가지 하는 생각에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함양축제 소식에 상림공원을 찾게 되었다. 

함양상림공원의 유래는 신라 진성여왕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천령군(함양군의 옛명칭)의 태수로 있으면서 백성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조성하였다.

 



 

당시에는 위천강이 함양읍의 중앙을 흐르고 있었기 때문에 홍수가 빈번하였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강물을 돌리고 둑을 쌓고, 둑 옆에 나무를 싶어 가꾸었다.

처음에는 대관림이라고 불렀으나, 이후 큰 홍수가 나서 중간부분이 유실되어 상림과 하림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하림은 많이 훼손되었으나, 상림은 본래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남아 있는 부분의 이름만을 따서 상림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숲길 가장자리에 핀 꽃무릇 과 연꽃단지가 있다. 

공원 한쪽으로는 개천의 한 지류의 물을 가두어 연꽃단지도 대규모로 조성해 놓았다. 

1,100여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어 "천년의 숲"이라고 불리고 있디.

함양축제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9월 10일 오전 9시30분에 개장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9월10일부터 열리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들이 마련되어 엑스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향기를 전할 예정이다.

NUN뉴스울산 : 윤원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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