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숙 6회 정기공연

지난11월20일 울산시 중구 중부 새마을금고 j아트홀에서 "판소리로 소통한다" 주제로 2018 여명숙 6회 정기공연이 열렸다
올해 6회째로 이번공연은 여명숙 (사)영남판소리 소리보존회 울산 지회장)씨와 명인 명창 선생님들을 모셔 함께 공연을 올렸다
사회자 김채현씨로 시작된 공연은 경북무형 문화재 "흥부가"보유자 정순임씨의 첫무대로 막 을 올렸고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정경옥씨와 남원 춘향제 명인부 대상(대통령수상)을 수상한 박추자씨의 공연으로 이어져 300여석의 관중들로 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김미화 장향연씨의 입춤이 무대에 올려졌다.
입춤은 모든 민속무용의 기본이 되는 춤으로, 흥과 멋을 부리면서 손쉽게 출 수 있는 춤의로 부채를 사용하여 여성미와 세련미, 우아하고 기품 있는 자태를 마음껏 표현하는 즉흥무를 선보였다.
이어서 여명숙씨 무대는 흥부가 완창과 문화생13명과 성주풀이 진도아리랑을 함께 불렸다
여명숙씨 마지막 무대는 즉흥 장구솜씨로 재치있는 입담과 민요를 불려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여명숙씨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우리의 소리를 아끼고 다듬어서 보존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공연은 찬란한 역사 판소리로 소통한다는 마음으로 명인 명창을 모시고 판소리 마당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뉴스울산/김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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