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초 강상구' 작가의 제8회 행운의 달마전

제8회 야초 강상구 작가의 행운 달마전이 열리다!
빗자루 작가로 유명한 야초 강상구 작가의 행운의 달마전이 8월 25일(화)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인터넷 일간 신문 뉴스울산의 논설위원이자 부산시인협회의 이사인 배종대 시인의 사
회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강상구 작가는 2013년 울산시 서예대전 대상자 출신답게 힘차면서도 섬세
한 화풍으로 많은 대작들을 남겨 보는 이로부터 탄성을 자아내는 작품을 많이 창작하였다.
8월 25일(화)부터 8월 31일(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길이 16m. 높이 3m 18폭의 초대형 '빗자루
한글 금강경 병풍'과 가로 2m. 세로 5m의 대형 족자식 '행운달마 빗자루' 등 족자 20여점이 선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작가의 내빈 소개 및 인사 그리고 작품 소개 순서로 진행이 되었다. 이날 전시회 행사에 참
석한 귀빈으로는 정갑윤 국회부의장의 부인 박외숙 여사, 울산 평화통일협의회 정영자 부의장, 울산 처
용탈 제작자인 김현우 명장, 이종균 울산광역시 서예협회 지회장, 김성수 울산학춤 보존회 고문, 강돈원
뉴스울산 대표, 문화 공간 예원 이경희 원장 등 울산광역시 문화 예술계의 많은 인사들이 모여 함께 축하
를 하여 주었다.
강상구 작가는 인사를 통해 빗자루는 좋은 것을 쓸어들이고 나쁜 것을 쓸어내는 기구로서 자기 자신의
그리는 빗자루의 고향은 울산이고, 작가를 이렇게 키워준 곳 또한 울산의 여러분들이라고 겸양의 인사
를 하였다. 이어진 축사의 순서에는 울산광역시 서예협회 이종균 지회장은 강상구 작가의 빗자루는 단
단한 대나무가 모여 만들어 진 것으로서 이 세상의 모든 어둡고 부정적인 것을 밝고 깨끗하게 하는 청
결의 역할을 하였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전시회 축하 공연 순서에는 울산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대한문인협회 시인이자 울산 시 노래 예술단 단
장인 김영학 테너는 이수인 시 곡 '내 맘의 강물'과 '목련화'를 섬세하면서도 힘차게 열창을 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고, 이어진 순서에는 울산 해울이 하모니카 앙상블 합주단(박정옥 단장)의 차례로 '체리핑
크'와 '울산 큰 애기'를 숨이 멎을 정도로 감성 짙게 연주하여 전시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강상구 작가의 행운의 달마전의 하이라이트 시간이다. 30여년의 필력! 헛된 명성이 아니었다.
강상구 작가가 펼치는 힘찬 화풍, 빗자루 마디마디 힘차면서도 섬세한 선과 감촉들, 강상구 작가의 퍼포
먼스에는 힘이 있고 '국태민안'이라는 작가의 메시지 안에는 강상구만의 뜨거운 애국심이 담겨 있었다.
박정옥 단장의 하모니카 연주 '홀로 아리랑'이 울려 퍼질 때 강상구 작가는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글자
가 새겨진 흰 무명천의 옷을 입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이 울산 문화예술계의 더욱 더 큰 거인의 모습
으로 다가오는 것 같았다.
<야초 강상구(姜相龜)작가 프로필>
공학박사 (풍수지리연구) / 양산대학교 출강 / 대한민국 서예협회회원
빗자루달마아트
(그림) 청오 채희규 선생님 사사
(서예) 울산서예대전 초대작가 / 대한민국 서예대전 입선 3회/ 신라 미술 대전 특선 등 다수
글: 김 단 기자 / 사진: 이성철 기자, 이상화 기자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