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배출업소 민.관 합동 특별점검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국가산업단지 내 악취배출업소를 대상

악취배출업소 민.관 합동 특별점검





남구청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국가산업단지 내 악취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이상고온 등 악취오염물질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기상조건이 지속됨에 따라, 공단악취가 시가지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공단 내 체감악취를 개선하기 위해 남구 환경모니터 요원과 함께 악취배출업소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2개조 6명의 단속반을 편성하여 유기화합물 제조업, 폐기물처리시설 등 악취중점관리사업장 23개소를 대상으로 ▲악취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악취배출구 시료채취 ▲공정라인 밸브.프렌지 부위의 오염물질 누출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민원 및 환경오염사고 발생 사업장은 시청 환경관리과와 통합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 악취방지 조치 미이행 등 고의적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이상락 환경관리과장은 “지난 4월부터 환경민원통합상황실을 운영해 오고 있고, 악취 순찰반과 이동식 무인 악취포집기를 운영하는 등 공단악취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악취에 대한 기획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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