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의 춤과 김영자의 소리 공연,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려

신영자의 춤과 김영자의 소리 공연,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려

 


'아름다운 우리가락 우리춤'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의 파도는 변함없이 더위를 떠나 보내고 있었다.


 


8월 17일(월) 오후 7시부터 '아름다운 우리가락 우리춤'이라는 주제로 일산바닷가 상설무대에서


동구문화원 주최, 울산광역시 동구청 후원으로 개최된 ‘신영자의 춤과 김영자의 소리’ 행사는


일산해수욕장 바닷가에 모여든 관객들에게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8월 12일(수)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로 한차례 연기 됐었다.



권명호 동구청장과 한태곤 동구문화원장은 인사에서 동구를 조선 해양도시에서 조선해양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문화의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문화예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프닝무대는 태화루 예술단의 북춤, 행사는 안정희 동구문화원 다도연구회장이 진행한 회원들


의 다도시연으로 시작됐다.


 




첫무대는 신영자 동구문화원 무용연구회장의 지전춤이 선보였다.


이 춤은 지역의 안녕과 주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주제로 흰색의 의상과 소품인 지전 그리고 절제


와 은은하면서 기품있는 춤사위로 관객을 사로 잡았다.


 




또 무용연구회 유옥순, 김향숙, 박영미, 노순자, 전의숙, 최순이 회원이 장구춤, 입춤 등을 추어


그동안 노력한 실력을 발휘했다.


김영자 동구문화원 민요연구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민요공연이 이어졌다.


또 울산광역시 노인복지관 문풍지봉사단과 일산주민센터출연팀,남목2동 민요교실팀이 공연에


참여 했다.


 



박수관 대한민국 동부민요보존회장은 아리랑 오대명창에 선정된 실력과 무대장악력으로 관객


과 함께 만드는 '옹헤야' 합창을 연출해 일산바닷가를 환상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일산바닷가에는 출연진 모두가 함께 만드는 예술의 향기가 오래도록 자리를 뜨지 못하는


관객들의 가슴에 잊지 못할 한여름밤의 꿈으로  머물게 하였다.



사진 이성철 이상화 기자 / 글 강민수 기자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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