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부리스틸아트 공모' 나인성씨 대상

수상작 15~17일 쇠부리축제기간에 북구청 광장 전시

'쇠부리스틸아트 공모' 나인성씨 대상





▲ 대상 수상작 나인성씨의 'P.S Submarine No.1'.

ⓒ 뉴스울산


울산 북구가 제11회 울산쇠부리축제 기념으로 실시한 2015 쇠부리스틸아트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나인성(경기도 남양주)씨의 아트벤치작품 'P.S Submarine No.1'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쇠부리스틸아트 공모전은 '아트벤치'를 주제로 지난 3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작품을 선정, 지난달 25일까지 접수된 실물작품을 토대로 30일 최종 심사를 실시했다.


대상에 선정된 'P.S Submarine No.1'은 성신여대 조소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나인성 씨가 만든 잠수함 모형의 아트벤치로 철이 갖고 있는 특성과 조명을 적절히 이용해 창의적인 주제 표현을 했을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친화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신라대서 미술학을 전공한 홍종혁(부산) 씨의 'BANG! SCREECH!'로 일상생활에 쓰이는 공구를 벤치로 조형화한 작품이다.


은상은 김소현(서울) 씨의 울산의 자동차산업을 상징하는 자동차를 벤치로 형상화한 작품, '동행'이 선정됐다.


이외 손원주(울산) 씨의 작품 '다이아몬드'가 특선작, 홍욱‧박성훈(경기도) 씨의 'ON-STEEL' 등 4작품을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들 작품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울산쇠부리축제 기간 동안 북구청 광장에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또, 16일 저녁 6시 북구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대상에 700만원, 금상은 400만원, 은상 200만원, 특선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스틸아트 공모전 심사위원장은 맡은 박종해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적으로 많은 작가들이 참여해 공모전을 빛내주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예년보다 다양한 소재와 조형기법으로 표현한 개성 있는 작품이 많았다"고 전했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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