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전문치료센터’ 7월부터 본격 운영

전문적, 체계적 소방인력 관리로 소방서비스 질 향상 기여


재해.재난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를 돕는 ‘소방전문치료센터’가 운영된다.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동강병원(병원장 이동진)을 울산시 소방전문치료센터로 지정, 운영하기로 하고 6월 22일 오전 11시 20분 동강병원 서관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체결,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와 동강병원 양 기관은 응급진료, 외상후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 및 치료,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건강자문관리 등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정신 보건 및 신체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상호 협력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공무원들은 소방 활동 현장에서 신체적.정신적 피해 우려가 높은 특수근무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며 “이번 센터 운영으로  소방공무원들의 후생복지 뿐만 아니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건강한 소방인력을 관리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용어 정리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 충격적인 경험이나 심한 감정적 스트레스를 겪은 뒤, 이 기억을 반복해 떠올리는 상태가 계속되는 현상



 

김명종 기자 (nu_kmy@nu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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